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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le

[책] 잠자기 전 30분

이도운 2016. 9. 7. 22:40

잠자기 전 30분
국내도서
저자 : 다카시마 데쓰지(Takashima) / 홍성민역
출판 : 티즈맵출판사 2008.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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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침 출근길에 외국어 공부나 독서를 조금씩 하고 있고, 저녁엔 가족과 놀다가 잠을 자다보니 특별히 하는 일이 없었는데요, 저녁에 무언가를 얻을 수 있을까 하여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시간이 없어서 무엇을 못한다는 변명을 하지 말라고 합니다. 뜨끔한데요.. 시간이 없다는 것이 현대인에게 말버릇처럼 되어있는데, 이를 잘 측정해 보면 효율이 높지 않다는 것이예요. 무엇을 공부하는데 몇시간이나 했다는 것은 중요하지 않죠. 얼마나 많은 내용을 습득했느냐가 중요한 것이고, 이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공부의 습관화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또한 사람의 집중력은 30분정도에 지나지 않으므로 너무 긴 시간을 이어나갈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도 합니다.

저자는 또한 잠을 잘 자는것의 중요성을 말합니다. 너무 짧지도, 길지도 않은 나만의 잠을 찾고 늦잠을 자지 말라고 합니다. 너무 많이 자거나 짧게 자는 사람들은 수명이 짧은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6~7시간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며 저자는 12전에는 잠에 들어 6시쯤 일어나라고 합니다. 꿈에 대해서도 여러 이야기를 하는데요, 연구에 의하면 꿈이라는 것이 그냥 헛된 망상이 아니라 기억을 정리하여 기억을 강화하는 작업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기억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공부하고 잠을 자면 기억이 더 오래 가게 될것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3장에서는 잠자기 전에 무슨 공부를 할까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습관화를 위해 재미있는 일을 하기 시작해서 공부를 하는 다양한 종류의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재미있는 일들을 통해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고, 좀 더 어렵고 자신에게 도움이 될 공부로 대체해 보라는 것이죠. 제게 특별히 맘에 드는 방법은 없었지만 계획을 통해 해보자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이처럼 저자는 자신만의 리듬을 찾아야 하고 그것을 습관화 해서 지속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라는 주문을 이 책 전체에서 내내 이야기 합니다.

그리하여 마지막에서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 아침 30분을 공부에 사용하라고 합니다. 저녁 30분으로 뿌린 씨앗을 아침 30분으로 거두어 들이라는 것이죠. 특히 혼자가 되는 시간을 가지라는 이야기가 마음에 듭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팀원이나 가족들과 보내야 하므로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요. 이런 짧은 시간이나마 자신의 시간을 가지고 향상을 시켜야 성장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한 문장으로 정리하자면 "효율적인 공부는 습관화를 통해 이룰 수 있고, 가장 효과적인 시간인 잠자기 전 30분과 아침 30분을 이용해 보자"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양한 잠에 대한 이야기, 효과적인 공부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깊었으나 반복적으로 이야기 되는 부분이 많았고 종이가 두껍고 여백이 많아 책을 얇고 작게 줄일 수 있었지 않았을까 합니다.

저도 습관화를 통해 효과적인 공부에 도전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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