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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님과 도서관에 갔다가 책이 얇고 보기 좋아보여 집어와 읽었습니다. 지금은 발간이 중지된 마소에서 시니어 개발자들과 인터뷰 한 것을 묶은 책입니다.
다양한 개발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사람들이 어떻게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보는것도 흥미로웠지만 제가 인상깊게 본 점은 개개인들이 가지는 인터뷰의 자세였습니다.
모든 인터뷰이들의 공통된 점이라면 다들 자기가 하는 일에 무척 자신감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무엇을 물었을 때 자신의 생각을 확고하고 논리적으로 말하는 모습이 멋지네요. 개발 철학이나 앞으로의 미래에 대하여 자기가 생각하는 것들을 잘 설명하는 것을 보면 평소에도 이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하고 정리한다는 것이겠죠. 물론 준비없이 인터뷰를 하지는 않았겠지만요.
또한 좋은 책을 하나씩 추천하여달라는 질문이 있는데 다들 한권씩 좋은 책을 말해줍니다. 나는 다른 개발자들에 무슨 책을 추천할 수 있을까.. 하고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하나 생각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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