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함수형 사고'를 읽었습니다. 책이 두껍지 않지만 내용이 어려운 편이고 코드 예제가 많아 가볍게 통독하였는데에도 보름정도 걸린 듯 합니다. 예전에 폴리글랏 프로그래밍 책을 통해 함수형 프로그래밍 언어가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알았었고, 최근에 Java 8에 추가된 함수형과 관련된 부분들과 자바스크립트, 스칼라를 공부하기도 하였었습니다. 그러나 문법적인 내용들만 조금씩 익혔을 뿐, 함수형으로 생각하고 함수형에 맞게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함수형 언어들의 특성을 잘 살려 프로그램을 짜낼 수 있을지 모르겠어 답답하였는데, 우연히 이 책의 제목만 보고 마음에 들어 구입해보게 되었습니다.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줄것 같았습니다.이 책의 처음은 함수형은..
안드로이드에는 런쳐(홈 앱)에 위젯을 사용자 마음대로 설치할 수 있다. 사용자는 주어진 기능이기 때문에 원하는대로 사용하려고 하게되는데, 많이 설치하면 할수록 런쳐가 사용하는 메모리가 커진다는 것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개발자들도 위젯을 개발해 보지 않으면 위젯의 생명 주기를 잘 이해하지 못하곤 한다.위젯은 런쳐의 메모리를 사용한다.그렇다. 위젯은 런쳐의 메모리를 사용하고 지속적으로 점유한다. 그런데 런쳐는 사실상 계속 살아있는 앱이므로 런쳐의 메모리가 커지면 가용램이 줄어든다고 말할 수 있다 이는 곧 전체적인 폰의 성능 저하로 이어지게 된다. 만약 게임등에 의해 메모리 사용이 극대화 되고 가용램이 없게되면 LMK(Low Memory Killer)에 의해 우선순위에 따라 프로세스들이 죽어가게 된..
소프트웨어 장인국내도서저자 : 산드로 만쿠소 / 권오인역출판 : 길벗 2015.09.25상세보기모 개발 커뮤니티 광고에 계속 등장하고 추천 글이 있어서 읽게 되었습니다. 장인 정신이라는 말을 개인적으로 좋아하기도 하고, 소프트웨어 개발은 각종 방법론보다는 개개인의 능력과 자세가 우선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관심 있게 보게 되었습니다.저자는 그동안 애자일이 가지고 있던 선입견을 극복하지 못한 원인에 대해 분석하고 이를 받아들이기 쉬운 소프트웨어 장인정신 선언으로 대체하려고 합니다. 예를 들면 '변화에 대응하는 것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가치를 더하는 것을,'이라고 말을 하는데, 계속해서 가치를 더한다는 것은 누구나 수긍하고 좋아하는 것이므로 쉽게 방향을 설정할 수 있고 이에 대한 세부 방법론으로 리팩토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