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 스킬국내도서저자 : 존 손메즈 / 이미령,김태곤역출판 : 길벗 2015.11.27상세보기최근 읽은 책 들중 가장 인상 깊었던 책이다. 개발자를 위한 경력관리서라고 볼 수 있는데, 삶을 어떻게 살아 가느냐에 대해서도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 주었다. 그동안 일해오면서 앞에 닥쳐있는 일을 어떻게 하느냐에 대하여서만 생각해왔지, 나의 삶에 있어서 이 일이 어떤 의미인지, 회사 생활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또는 전략적으로 할지, 일 외에 것이나 이 일을 그만두고 나서는 무엇을 할지등에 대해서는 별다른 고민이 없었던 것 같다. 기존의 다른 처세술 책들은 주로 마음가짐이나 인간 관계에 대해서만 이야기했던 것에 비해, 이 책은 '개발자'들의 입장에서 매우 구체적인 항목별로 어떤 문제점들이 있고 이에 대한 ..
웹 엔지니어의 교과서국내도서저자 : (주)히토미디어,세가와 유스케,사사키 타츠야 / 김성재역출판 : 길벗 2015.12.23상세보기도서관에서 우연히 빌리게 된 책입니다.웹 개발에서 떠난지 오래되어 요즘 웹 개발 트렌드가 무엇인지 전혀 모르는데요, 프론트엔드에 AngularJS가 많이 사용된다는 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책의 목차를 펴보니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기술들을 소개하고 있어, 요즘은 어떤 기술이 쓰이고 있는지 궁금하여 집어 들게 되었습니다.책 초반에는 업계에서 사용되는 용어들에 대해 설명하고 MVC와 같은 표준 패턴에 대해 설명하여 줍니다. 중반에는 웹 서버와 DBMS, 후반에는 운영에 필요한 로깅등을 다룹니다. 나름 많은 것을 갖추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만 작은 책이라 당연하게도 깊이..
개발자, 나를 말하다국내도서저자 : 용영환출판 : 한빛미디어 2014.02.12상세보기따님과 도서관에 갔다가 책이 얇고 보기 좋아보여 집어와 읽었습니다. 지금은 발간이 중지된 마소에서 시니어 개발자들과 인터뷰 한 것을 묶은 책입니다.다양한 개발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사람들이 어떻게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보는것도 흥미로웠지만 제가 인상깊게 본 점은 개개인들이 가지는 인터뷰의 자세였습니다. 모든 인터뷰이들의 공통된 점이라면 다들 자기가 하는 일에 무척 자신감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무엇을 물었을 때 자신의 생각을 확고하고 논리적으로 말하는 모습이 멋지네요. 개발 철학이나 앞으로의 미래에 대하여 자기가 생각하는 것들을 잘 설명하는 것을 보면 평소에도 이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하고 정리한다..
소프트웨어 장인국내도서저자 : 산드로 만쿠소 / 권오인역출판 : 길벗 2015.09.25상세보기모 개발 커뮤니티 광고에 계속 등장하고 추천 글이 있어서 읽게 되었습니다. 장인 정신이라는 말을 개인적으로 좋아하기도 하고, 소프트웨어 개발은 각종 방법론보다는 개개인의 능력과 자세가 우선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관심 있게 보게 되었습니다.저자는 그동안 애자일이 가지고 있던 선입견을 극복하지 못한 원인에 대해 분석하고 이를 받아들이기 쉬운 소프트웨어 장인정신 선언으로 대체하려고 합니다. 예를 들면 '변화에 대응하는 것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가치를 더하는 것을,'이라고 말을 하는데, 계속해서 가치를 더한다는 것은 누구나 수긍하고 좋아하는 것이므로 쉽게 방향을 설정할 수 있고 이에 대한 세부 방법론으로 리팩토링이..
폴리글랏 프로그래밍국내도서저자 : 임백준출판 : 한빛미디어 2014.03.03상세보기'폴리글랏'은 다양한 언어를 말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폴리글랏 프로그래밍이란 하나의 언어로만 프로그래밍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할 수 있고, 이를 이용하여 프로그램을 작성한다는 의미이다. 현재는 정말 다양한 언어들이 나와 있고 서로 선택해 달라고 각축장을 벌이고 있다. 비즈니스 개발 전체를 삼켜버릴 듯했던 자바는 이제 조금씩 꺾여가고있고, 안드로이드에 의해 새로운 분야가 개척되는가 했더니 오라클과 구글의 싸움으로 앞을 알 수 없는 환경에 처해있다.올해부터 회사에서도 함수 지향 언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다. 나도 최근 Scala와 같은 언어들에 대해 공부를 하기도 했는데, 배우면 배울수록..
코딩 호러가 들려주는 진짜 소프트웨어 개발 이야기국내도서저자 : 제프 앳우드(Jeff Atwood) / 임백준역출판 : 위키북스 2013.11.28상세보기StackOverflow의 그분께서 쓰신 책으로, 익히 잘 알려진 Coding Horror 블로그의 글을 엮은 책이다. '코딩 호러의 이펙티브 프로그래밍'이라는 책이 먼저 나왔는데, 그쪽은 좀 더 전문적인 글이고 이 책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다.저자는 어떤 주제에 대해 항상 다른 시각으로 접근해 보려는 것 같다. 많은 에피소드들이 그러한 내용을 담고 있고, 그중 229페이지에 나와있는 열 개의 '무시무시한 아이디어'는 참 흥미롭다. 사람들의 직관에 어긋나는 요소들을 추출하여 StackOverflow를 만드는데 기반이 되는 원칙을 ..
가장 빨리 만나는 자바 8국내도서저자 : 카이 호스트만(Cay S. Hortsmann) / 신경근역출판 : 길벗 2014.05.19상세보기지난번 Yes24에 "소프트웨어 장인"책의 서평을 남기고 나서 출판사로부터 우수 서평으로 선정되어 책을 한 권 받았습니다. 책을 골라달라고 하여 이 책인 "가장 빨리 만나는 자바 8"을 골랐고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이제야 다 읽게 되었습니다.책 크기는 크지 않았습니다. 소설책만 한 판형에 장수도 250쪽 수준이라 부담스럽지 않아 좋았어요. 크기에 비해 내용이 만족스럽고 예제도 풍족하였습니다. 자바 8의 중요한 변경점인 람다와 스트림에 큰 할당을 하고 있지만 병행성 부분이나 Nashorn 자바스크립트엔진 등 기타 다양한 이야기들도 놓치지 않고 담고 있었습니다. 또한 Ja..